EK-mlc Phoenix 140mm 장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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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이 빨리와서 놀랐습니다. 슬로베키아였나? 거기서 출발했는데 4일정도 걸렸습니다. 물건 받는데까지는 제가 지방에 있었어서 2일 늦게 받았습니다.

 

cpu 모듈과 라디에이터 연결한 모습. 라디에이터랑 팬이랑 합쳐서 6.8cm 였나 그랬는데, 정말 두껍더군요.. 이렇게 두꺼울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고무호수가 처음에는 풍선달린 마개랑 연결되있는데, 뽑을 때 냉각수가 확 튀어서 놀랬네요.

 

이게 조립한 모습입니다. 라디에이터 호수부분을 오른쪽에 위치하게 하고싶었는데 메인 CPU 쿨러 라디에이터 호수부분이랑 간섭이 생겨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140mm 는 호수가 짧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겁나 기네요 ㅠㅜ

 

구매한 보람이 있는지 간단하게 CPU 이용률을 높여봤습니다. CPU-Z 벤치를 약 5분간 돌렸습니다.

보다싶이 최대 CPU 온도는 76도 입니다. 집안 온도가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어서 높은 환경이었고 제 컴퓨터 특성상 전면 팬과 후면 팬 모두 안돌고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공기 순환은 최저환경이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론:

140mm 일체형 수냉인데 생각보다 성능이 좋네요. 물건너 구매한 보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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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케이스 하나에 파워 하나넣고 컴퓨터 2대를 쓰다보니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라디에이터에 장착되있던 Fan Hub를 SATA 15 pin 으로 파워를 공급받는데, 이 수냉쿨러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끄니까

전원공급이 계속 되어서 최대속도로 펌프와 140mm 팬이 돌아가는 불상사가...

그래서 한동안 게임용 컴퓨터를 사용 안하는데도 억지로 켜두고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메인 시스템을 먼저 끄고나서 게임 시스템을 꺼야 Fan Hub에 전원공급이 안들어가는 상황이 발생. ㅋㅋㅋㅋ

 

 

그래서 '어떻할까..' 고민을 계속 하다가 마더보드 Fan 4 pin 에 바로 연결하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야속하게도 펌프와 팬허브에 연결하기 쉽게 라디에이터 안쪽에 케이블을 숨겨놨더군요.

거기다가 분리할려면 육각나사가 필요함 ㅋㅋㅋ 엄청 작은거 ㅋㅋㅋㅋ

 

그래서 고민하다가 Fan 4 pin 연장 케이블로 연결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컴퓨터가 꺼져있어도 작동 안하네요. 이거때문에 3일 고민함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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