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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피시에서 부품구매 + 조립기 (라이젠 2200G, 삼성 970evo, 옛날 케이스, B450M-A, the Classic II series)
앤글 2018. 9. 2. 09:51이번에 본가 컴퓨터 부품 샀습니다.
그냥 가장 싼 곳을 골라서 살려고 했는데요(해외직구 포함),
마인드 피시라고 비쉐라 카페와 협력 업체가 생겨서 한 번 시켜봤습니다.
가격은 확실히 다른 곳보단 저렴했습니다.
그런데 단종됬거나 재고 없는 제품을 올려놓았는게 많더라구요.
그래도 친절하게 취소사유를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단종됬으면 항목에서 물품을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
아! 그리고 이건 정말 놀란건데,
마이크론 M.2 가 재고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비슷한 제품은 없어요?" 라고 물었습니다.
역시 삼성제품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럼 그걸로 해달라고하고 금액은 더 드린다고 하니까요...
돈을 넣기도 전에 배송을 먼저 해주셨습니다 ... ㅋㅋㅋ
배송을 원활하게 할려고 그러신건지...
일이 많아서 빨리 치울려고 그러신건지...
어쨌든 고마웠습니다.
박스들은 문제없이 왔습니다.
밑에 사진들 보시면 모서리도 멀쩡합니다
마인드 피시가 어떻게 배송 해주는지 궁금했던 분들은 여기까지 보셔도 됩니다.
지금부터는 간단한 조립기입니다.
문제는 케이스인데.. 최대한 싸고 쓸만한 제품으로 맞출려고 하다보니
케이스는 안시켰습니다. 원래 하나 있기도 했었거든요
근데 이게 너무 오래된 제품이라..
지금 보시면 파워가 위에 달립니다.
그리고 미들타워를 별로 안만져봐서 잘 모르겠는데
원래 오른쪽에 브라켓을 고정해주는 판때기가
일체형인지 모르겠네요. 너무 불편했습니다 ㅋㅋ
먼지 덮개가 철망으로 되어있습니다.. ㅋㅋㅋㅋㅋ
120mm 팬 바꿔줄려고 했는데 ...
클립으로 팬을 끼우는 형식 이더라구요
덕분에 6년된거 더 쓰게 생겼습니다..ㅋㅋㅋㅋ
이렇게 뜯는것도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이 케이스를 구매할때 조립PC를 처음 구매했었는데,
선정리가 상당히 잘 되있었습니다.
물론 그때의 저는 하드디스크 추가할 용기도 없었겠지만
너무 빡빡하게 선정리를 해놓아서 제품 추가 생각도 못하게 해놓으셨습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케이스가 그럴 수 밖에 없는 구조더라구요.
처음엔 왜 이따구로 해놨지 분해하기 힘들게.. 라고 생각했는데
하다보니까 존경스럽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저 팬 3개 가져왔었는데 1개만 달았습니다 ㅠㅠ
걱정되는게 이 파워인데요.
생각보다 무겁더라구요.
이렇게 위에 다는거긴 한데..
한쪽면만 나사로 고정하는 형식입니다.
왠지 무게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불안해지는??
조립하면서 응원도 하고 ^^
대망의 라이젠 CPU 조립이군요.
AM4 소켓은 처음 조립해봅니다.
TR4는 해봤거든요 (TR4를 처음으로 조립 시작함)
설명서에도 잘 나와있지만
저기 부분에 세모난 표식이 있습니다.
CPU에도 비슷한 표식이 있습니다.
모앙만 맞추면 됩니다.
그래도 솟구쳐있는 핀들을 보니까 겁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쏙 들어가네요 ㅎㅎ
미묘하게 안맞으면 안들어갑니다.
각 모서리마다 핀 모양이 살짝 달라서 한칸 옆으로 꽂거나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올려놓았는데 안들어간다면 좌우로 조심스럽게 옮겨보세요.
그럼 쏙 들어갑니다.
기본으로 주는 쿨러를 사용할겁니다.
뭐 본가에서는 게임도 재미가 없더라구요.
써멀은 도포 되있습니다.
겁나 평평하게 잘 되있네요 ;;
설명서 그림대로 무슨 지지대가 2개 박혀있습니다.
그거 빼고 뒤에 브라켓이 달려있는데
나사 구멍 맞춰서 고정시키면 됩니다만...
설명서 그림대로 달면 저렇게 메모리 소켓을 가립니다.
어젠 빨리 끝내고 싶다는 생각에 몰랐네요 ㅋㅋㅋㅋ
아.. 지금 알았네.. 쇼방
메인보드 달기 전에 I/O패널을 달아줍시다.
모서리 끝에 눌러주면 잘 들어갑니다.
저거 꽂을때 기분 좋습니다. 뭔가 딱 맞는 느낌?
이렇게 보니까 애초에 쿨러가 크긴 하네요.
아니 근데 기본이 저정도면 다른것도 비슷하겠는데?
자취방에 썩고있던 블루레이 디스크를 가져왔습니다.
근데 이게 인식이 안되더라구요 ㅠㅠㅠㅠㅠ
구글링해서 찾은 해결법 다 해봐도 안되더군요 ㅠㅠ
하.. 짜증 ㅋㅋ
케이스 앞에껄 다시 끼웠는데 ..
이때부터 전에 이 케이스로 조립하셨던 사장님이
존경스럽더라구요.
전 걍 포기했습니다 ㅋㅋ
아직 파워선도 안끼웠는데 ㅋㅋㅋㅋㅋ
흠.. 선정리... 포...기...
마이크론 대신 보내주신 M.2 입니다.
25,000원 더 입금했습니다.
당황스럽기도 했고 고마웠던건
추가입금 하기도 전에 보내주신거 ^^;
요기다가 조립하는 거군요?
화살표 보시면 지지대 고정하는 구멍 밑에
숫자가 있습니다.
M.2 사이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 2280 이니까 저기다가 지지대를 고정하면 됩니다.
지지대와 나사는 메인보드에 있을겁니다.
맞나? 기억이 안나네요.
이렇게 조립됬는데 귀엽네요 ㅋㅋㅋ
흠... 선...정..리.. 포.........기.
초보자가 가장 힘들어 하는 것?
선을 어떻게 꽂아야 되지?
설명서에 다 나옵니다. 걱정 ㄴㄴ
근데 저도 처음 조립할 때 많이 쫄렸었죠 ㅋㅋㅋ
그때 보드값만 36만원 넘는 거였으니.. ㄷㄷ
서...ㄴ..... 저..ㅇ...리..
나머지는 뭐 .. 맞게 꽂으면 된다는 말 밖엔..
제가 사진을 안찍었네요. ㅋㅋㅋ
CPU 전원 꽂고,
그래픽 카드에 보조 전원이 있다면 꽂고 (보통 다 있습니다),
하드 디스크 or 스스디 or CD 롬 전원도 꽂아주고 (될 수 있으면 선 하나에 여러개 꽂는거 자제합니다)...
선정리는 케이스 잘 닫기면 굳이 안해도 됩니다.
선정리 너무 잘할려고 이리 조이고 저리 조이고 했다가
나중에 하드 추가하기도 힘들어집니다.
아, 물론 팬에 접촉되거나 뭔가 문제가 생길정도면 해야겠죠?
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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