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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케이스가 왔습니다! 핳핳핳 ~!


외출하고 집에오니 문앞에 있더라구요 ^^!

기사님에게 집앞에 나둬달라고 했어요 ㅎㅎ



박스가 깨져있었지만 안에 있던 제품은 아무문제 없었어요. 스티로폼이 공간을 형성해서 그런가봐요.


일단 원래있던 컴퓨터 부품을 모두 해체 해야겠죠.. 하.. 이순간이 제일 싫음 ㅠㅠ

그래픽 카드가 좀 휘어있죠..? 전 이때까지도 몰랐어요 ㅋㅋ



메인보드에 연결되있는 핀들을 모두 뽑았습니다.

 수냉쿨러 샀을 때기본으로 줬던 서멀 그리스라서 그런지 색깔이 이쁘지가 않네요.

그래도 엄청 쬐끔 제공했던 그리스여도 다 발리긴 했었네요.


그리고 무난하게 모든 부품을 다 분해했습니다.

한 번 조립했었던 케이스라서 그런지 막힘없이 분리 ..



캬.. T1000 ...!!

원래 T1000 블랙을 산다음 조립할려고 했었습니다.

앱코 수트마스터(맞나?) 말고 저걸 살려고 했었는데.

가격차이도 많이나고 친구의 회유에 의해 앱코를 샀었죠.


그리고 4개월 후회끝에 마음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ㅋㅋ

전면패널이 정말 깔끔하죠?


다른 부분도 한 번 봅시당


윗부분인데.. 흠.. 그냥 무난한 .. 네..

뭔가 더 넓었어도 될뻔한 크기네요.

저정도 크기가 딱 예쁜크기도 하지만,

공간이 더 크고 호환성이 더 좋았다면

쿨링기능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뒷부분은 그냥 똑같아요 다른제품이랑.

단지 다른게 전등이 있다는거..?

근데 저게 정말 마음에 들어요 ㅋㅋㅋㅋ

사진이 아마 있을겁니다. 나중에 봅시다!



굉장히 큽니다.

넓어요. 더 큰 보드도 달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큰 보드가 있긴 한가?




이게 그... PWM ???

팬 콘트롤러 라는거죠?

조립하고도 이름을 모르겠네 ㅋㅋㅋ

어쨌든 전면패널로 팬속도 조절하니까 좋더라구요.




저걸 파워에 연결하면 I.O 패널이 정말 잘 보입니다 ㅎㅎ 이쁨이쁨



정면이 여닫이문 처럼 열리는데요,

조립할때 정말 짜증났습니다.



계속 이렇게 열리더라구요 ^^


레알 짜증났어요. ㅋㅋㅋㅋㅋ



기본으로 3RSYS 팬이 달려있는데요, 4핀 팬이 달려있습니다.

그런데 저한테 140mm 팬이 3개 있으니까 전면에 있는 기본제공 팬 3개를 분해할려는데..


ㄹㅇ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컴퓨터 조립은 전면에 팬을 얼마나 달기 쉽느냐에 따라

쉽고 어렵고가 나뉘는 것 같습니다.


빼면서 후회많이 했어요.

그냥 기본제공 120mm 팬 쓸껄..


거기다가 커세어 140mm 팬 1개가 모서리 나사박는 부분이 부서져서 ㅠㅠㅠㅠ 눙물.. ㅠㅠㅠ



이렇게 HDD 수납하는 곳 ? 이름을 뭐라고 해야되나.. 브라켓?

어쨌든 제거하고 나사뺐습니다.


시간 엄청 오래 걸렸어요.

여러분들 그냥 120mm 기본제공 해주는거 쓰세요.

어차피 140mm 달아도 제일 윗부분이랑 밑에부분 짤립니다.

전면 먼지덮개 크기가 360mm 이에요.


그래도 전 커세어 팬이 좋기 때문에 ㅠㅠ


어휴 쇼방...

이사진 보니까 또 허리아프네 ㅋㅋㅋㅋ


전면 140mm 커세어 팬 3개는 전면 PWM에 연결했습니다.

커세어 팬이 3핀인데.. 될까..? 싶었는데 되더라구요.


자.. 이제 라디에이터를 연결해야죠.


얼레..? I.O 패널 달았네요? 사진 없길레 나중에 단줄 ㅋㅋ


어쨌든 저 모양 그대로 라디에이터를 달았습니다.

예전에는 펌프가 오른쪽으로 가게 달았었는데요.

저 펌프 때문에 오른쪽에 공간이 많이 없어지길래

펌프를 왼쪽에 가게 했어요.



메인보드를 달았습니다.


앱코 수트마스터 820G를 쓸때는 (제품 이름이 정확히 맞는지 모르겠네요)

스탠드 오프 3개가 추가로 안달렸었습니다.


그런데 T1000은 정말 잘 달리더라구요.

넘나 마음에 들었음 ㅠㅠ


아, 물론 전면 팬 바꿀때 빼고.

아직도 허리 아픔



서멀 구리스는 외출했을때 근처 컴퓨터 수리점에서 구입했습니다.

사장님이 좋은거라고 하시더라구요.


4400원 주고 구입했는데,

인터넷은 3240원 이더라구요.

근데 택배비 생각하니까 더 싸네요 ㅋㅋㅋ


사진이 왜 이렇지.. 회색 색깔이.. 어쨌든,

구리스 색깔이 굉장히 찐하네요.

10g 이라서 양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저만큼 쓰고도 많이 남았어요.



쿨러도 달았으니까 이제 전면 패널을 보드에 달아봅시다.


간단하게 패널 가이드로 달면 편합니다.

제가 정말 좋은 시절에 조립을 시작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근데 패널 가이드도 처음할때는 많이 얼탔었습니다.

줄임말로 적혀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



깔끔하게 가까운 구멍으로 빼서 연결했습니다.


아, 그리고 파워가 커세어라 커세어 링크도 USB에 꽂았어요.

맨 마지막에요 ㅋㅋㅋ

커세어 링크가 있다는걸 까먹어서 조립 끝마치고 맨 마지막에 급하게 달았어요 ㅋㅋ


파워 멋지죠 ㅎㅎㅎㅎㅎ

AX860i .. 비싸도 후회 안합니다.

오래 쓸 것 같아요.



이 케이스는 신기하게 파워를 받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받침대가 있더라구요.

파워 밑에 공간이 살짝 있으니까 쿨링이 좀 더 될 것 같은??



HDD 브라켓이라고 해도 되나..

어쨌든 저기다가 조립했었는데요.

밑에 있다는걸 깨달고 마지막에 뚜껑 다시 열고 옮겼다는...



선도 다 단상태 입니다.


케이스가 하얀색이라서 부품들이 더 잘 보입니다.


멋져요!!



실험삼아 모니터 연결해봤는데 잘 되더군요 ㅎㅎ


이때 살짝 문제가 있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팬들이

후면에 120mm 1개 4핀

상단에 라디에이터에 달린 120mm 3개 4핀

전면에 달린 140mm 3개 3핀

이렇게 있습니다.


후면과 전면에 달린 팬들은 전면 패널로 속도를 조절하고 싶어서

전면 패널 PWM에 모두 단다음 메인보드에 연결했는데요.


라디에이터에 달린 팬들도 마찬가리고 메인보드에 달았습니다만,


CPU_PAN 에는 아무것도 안꼽았습니다.

그냥 제일 꼽기쉬운 위치에 꼽았어요 ㅋㅋㅋ


저렇게 하니까 CPU_PAN이 안꼽혀있다고 에러가 나더라구요.



결국 라디에이터에 달린 팬들을 CPU_PAN에 꼽았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 것 처럼 보이는데...


진짜 대박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마음에 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왜 찍었더라...


CPU_PAN 으로 옮기고 찍었었나?



어차피 안보이는 것들 일지어니...


24핀 커넥터가 생각보다 두꺼워서 안닫힐 줄 알았는데

의외로 무난하게 닫혔습니다.


왠만한 빅타워들은 옆뚜껑 안닫힐 걱정은 안해도 되는가봐요

3RSYS T1000이 여유로운 건가?..



그래픽 카드가 상당히 휘어져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GTX 1070 인데요.


16년도 크리스마스때 샀습니다.


1년 6개월 이상 쓴 제품이죠.

벌써 보드도 2번 바뀌었고 케이스도 3번바꾸면서 꾸준히 쓰고있는 제품입니다.

지지대를 한 번도 안만들어 쓰다보니까 .. 보드가 저렇게 휘었습니다 ㅋㅋㅋㅋㅋ


pci 슬롯에 꼽히는 부분쪽은 안휘었는데요, 뒤로 갈수록 휘어져있네요.

어휴... 고생 많았다.


앞으로 좀 더 버티자. 지지대 만들어 줄게.


나무 젓가락에 고무장갑 잘라서 케이블타이로 묶어서 만들었습니다.



셋팅 끝 -


선정리는 포기.




결론:

"좋았다"

케이스가 하얀색이니까 엄청 이쁩니다. 컴퓨터 부품이 정말 잘 보여요.

후면 LED 덕분에 메인보드 I.O 패널이 너무 잘보입니다. 엄청 마음에 들어요!

하드 브라켓을 제거하니까 엄청 넓습니다. 통풍 걱정은 없어졌어요!

선정리 하기가 의외로 편했습니다. 내부가 넓어서 그런가봐요.

전면이 여닫이 문으로 되있으니까 더욱 좋네요.


"안좋았다"

전면 팬은 120mm X3 을 써라는 식으로 되있습니다. 교체하기도 너무 힘들구요. 먼지덮개 크기가 아예 그래요.

설명서가 전면 PWM 조립 설명서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빅타워가 2번째라 익숙했지만 그래도 설명서는 있어야 되지 않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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