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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현제 시스템입니다

케이스 하나로 듀얼 시스템을 꿈꾸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취미로 방송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욕심을 내다보면 결국에는 2컴셋팅까지 탐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제한이 따릅니다. 그중 공간의 제약 때문에 돈이 있어도 포기하시는 분들이 종종있는데 그런 분들에겐 케이스 1대로 2대의 컴퓨터를 담을 수 있다면 딱이겠죠.

 

커세어 옵시디언 1000D

돈이 아무리 많더라도 슈퍼타워급 케이스들이 듀얼시스템을 지원하는데 가격이 문제입니다. 보통 65만원은 우습게 먹고들어가죠.

 

판텍 이볼브 X GS

그중 단비같은 존재가 판텍제품입니다. 이볼브 X 말고도 P600S 처럼 감성을 포기하고 더욱 저렴한 제품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제품으로 듀얼 시스템을 구상한 사람이 별로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실제로 구상하면서 겪었던 문제점들을 솔직하게 말할 사람이 부족하다고 생각되고 제가 제품을 조립하면서 겪었던 문제점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1. ITX 업그레이드 킷 결합시 생기는 문제들

후면 시스템 팬과 간섭이 있을 수 있다

해당 듀얼 시스템을 고민해보신 분들이라면 ITX 시스템이 상단에 거꿀로 달리는건 아실겁니다. 문제는 후면팬 선과 간섭이 있을 수 있습니다.

판텍 이볼브 X 케이스는 팬허브가 케이스 내부에 포함되있습니다. 그곳에 후면팬 선을 꽂을 수 있게 선을 고정해주는 가이드도 있죠. 문제는 가이드에 선을 고정하고 팬허브와 연결하면 선이 꾀나 팽팽해집니다. 아마 대부분 팬이 그럴겁니다.

그럼 ITX 업그레이드 킷에 단 ITX시스템을 케이스에 체결할 때 후면팬 선에 밀리는 상황이 날 수 있습니다. 왜 안달리지 하고 억지로 밀어서 볼트 조이면 팬허브에 후면팬이 빠져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만약 ITX 시스템 체결할려는데 뭔가 밀고있는 것 같다 싶으면 후면팬 선을 한 번 보시면 됩니다.

 

2. 그래픽카드 높이 꼭 고려하세요

높이 때문에 G210 쓰고있습니다

제가 라이저 케이블을 안써본 것도 있긴한데, 어쨌든 ITX 시스템의 그래픽카드 사용시 라이저 케이블 사용해야합니다. 600mm 되는 엄청 긴 케이블인데 메인 시스템 그래픽카드와 간섭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픽 카드 높이 130mm 이상이면 간섭 100%

그래픽카드 높이가 130mm 이상이면 100% 간섭 생깁니다. 거기다가 파워 커넥터가 윗면에 있으면 파워케이블 선이 또 문제가 생겨서 라이저 케이블로 세운 그래픽카드가 기울어지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될 수 있으면 그래픽카드 높이 낮은걸로 선택하시고 파워 커넥터는 윗면이 아니라 옆면에 있는걸로 선택하세요. 제가 이것때문에 RX590을 못쓰고 있습니다.

 

3. 파워 케이블 고무마감 엄청 튼튼합니다

Vega64에 꽂혀있는 파워 케이블보면 고무마감이 엄청깁니다. 근데 저게 굽혀지지가 않아요. 깔끔하게 선정리가 정말 힘듭니다.

깔끔하게 선정리할려면 케이블 따로 구매하셔야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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