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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7 으로 촬영하였다.


오늘 알아볼 녀석은 이 마이크.


출처- 공식 로지텍 홈페이지

여기 마이크 사양을 보면

마이크 픽업 패턴: 카디오이드(단방향) 이고,

주파수 응답: 100Hz~20KHz 이다.  20,000Hz 까진 올라간다는 말이다.


그럼 카디오이드(단방향)은 무슨 말일까?


출처- 나무위키 마이크

이런 마이크라고 볼 수 있다.

다이나믹, 컨덴서, 리본형, 탄소형과 크리스털 마이크 같은 분류도 있지만.

로지텍 G633의 마이크는 뭔지 모르겠다... 소리 전공쪽도 아니라서 지금 처음 알아보는 것이다.


자, 저런식의 마이크니까..


아이폰 7 으로 촬영

그림을 보면 더 이해 안갈수도 있지만 마이크 소리가 들어가는 부분 말고 뒤쪽에는 소리가 안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방송하니까 의외로 타자치는 소리가 잘나더라..)


그럼 Hz가 마이크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그전에 헤르츠(Hz)의 개념부터 알고 가자.

1 헤르츠는 진동 현상이 있을 때 1초에 한번 왕복 운동이 반복되는걸 의미한다.

그렇다면 20,000Hz는 1초에 20000번 반복 된다는걸 의미한다.


그러니까 100Hz ~ 20,000Hz는 진동수를 의미하는 것이다.

보통 유아의 귀는 16Hz~20,000Hz까지 인지하지만,

사람은 살면서 고막이 손상되기 때문에 일반인은

20Hz ~ 16,000Hz까지의 소리만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예외도 있다)


굳이 20,000Hz라고 살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이 Hz는 우리가 듣는 음질에 별 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지 소리를 잡아내는 대역폭이 넓어졌다는 의미이다.


G633의 마이크 속성CM-5010 Pro 의 마이크 속성

문제는 저 기본 형식의 음질이다.

G633의 마이크 음질은 DVD음질이다.

CM-5010 Pro의 마이크 음질은 스튜디오 음질.


내가 G633을 산 가장 큰 이유가 마이크 때문이다.

스탠드 마이크로 방송을 하자니 계속 무의식적으로 머리를 마이크쪽에 갔다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목통증을 유발했고 방송을 오래 할 수 없었다.


그래서 Hz만 보고 G633을 샀는데 막상 써보니 CM이 마이크가 더 좋은 것이다..

근데 당연한게 CM은 마이크만 있는 제품이고,

G633은 게이밍 헤드셋이니 말이다..


비교영상을 보자.

<CM-5010 Pro>

<로지텍 G633>


방송을 하면 영상 편집을 하는데,

G633을 사용하고 부터 마이크음질이 더 안좋아 진걸 느낄 수 있었다.


영상 소리만 대충 들어봐도 CM은 부드러운 소리가 나오는데

G633은 귀에 박히는 소리가 난다.


흠..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는데.


아마 사용하는 사운드 드라이버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CM은 Realtek High Definition Audio를 사용하고 있다.

반면 G633은 Logitech G633 Gaming Headset을 사용한다.


결론은 마이크만 놓고 보자면 G633이 CM-5010Pro에 비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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