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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격이였고 둘다 수비수 실수로 다쳤습니다.

동농인데 오랜만에 나오신 분들이 격하게 해서 갑자기 확 다쳤습니다ㅠㅠ

 

 

손가락은 패스 받다가 수비수가 스틸할려고 손을 집어넣는데 제 손을 쳐서

공이 손가락에 수직으로 찍혔습니다. 그 당시에는 잠깐 "쓰읍" 하고 말았는데

집으로 가서 씻을 때 보니 심하게 부어올랐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금이 심하게 갔다고 조금만 더 심했으면

뼈가 뿌러져서 수술해야 할 뻔 했다고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발등은 왼쪽으로 돌파하다가 수비수를 제쳤는데 수비수가 무리하게 쫓아오면서

발을 깊숙히 집어넣는 바람에 제가 수비수 발을 밟고 그대로 꺾였습니다.

그때도 고통이 꽤 심했는데 다행히 발등 인대가 늘어났고 지금은 버틸만 합니다.

근데 걸을 때 쩔뚝이 신세.. ㅋㅋ

 

아 정형외과에서 매일 오라고 하던데 귀찮으니까 약챙겨주는거만 잘 먹고

약 다 떨어지면 다시 가야겠네요. 물리치료도 뭐 이상한 기계만 붙여주고

차라리 집에서 뜨뜻한거 붙이고 있는데 더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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