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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작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임을 알립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는 지식 또는 경험과는 상당히 다를 수 있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리얼리스틱 전차전 기준입니다★
1. 개요
여러분들은 미국의 중형전차의 물장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매판 새로운 두부성 장갑을 느낄 것이다. "포기할까.."라는 생각을 수백번쯤 하면 찾아오는 전차가 바로 이 전차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전차는 피가 말리고 개기름까지 말리는 미국 중형전차 저 레벨구간에 담비같은 존재이다.
미국 중형라인 2랭크 마의 구간과 3랭크또한 2랭크 못지않은 마의 구간을 지나치면 겨우 만날 수 있는 탱크이다. 이 전차가 방호력은 전 탱크인 M4A1 (76) W 셔먼보다 더 떨어지지만, 속도는 더욱 늘어난다. 워썬더 특성상 맞는 것 자체가 매우큰 리스크인 게임이고 더군다나 너도 나도 뚫는 저랭크 구간은 방호력보단 속도가 중요한게 당연하다. 그러므로 속도가 조금이라도 늘어난 이 탱크가 미국 중형유저의 숨통을 조금이라도 트이게 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이 탱크에 대해 알아보자.
2. 차량 성능
▶나무위키의 엔진 출력정보가 잘못된 것으로 표기되었습니다. 410마력이 맞습니다.
▶등반각은 "최대"라는 말이 붙고 안붙고 차이인 것 같아서 안고쳤습니다.
▶포탑회전 속도는 스톡일시 초당 17도 풀 업그레이드시 23.6도 입니다.
#1 기동력
속도가 빨라졌다고는 하지만, 미국의 좁은 궤도로 인하여 특정 지형에서는 여전히 느린게 실상이다. 하지만 디젤엔진을 장착하면서 엔진에 불이나도 움직일 수 있다[!!!] '이게 뭐가 메리트야?'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옆에 건물같은 엄폐물을 끼고 있다면 숨어서 수리할 시간을 벌 기회가 있는 것이다. M4A1 (76) W 셔먼과 달라진 점을 찾으라면 이게 가장 크다. (아니 솔직히 이거 밖에 없다)
M4A1 (76) W 셔먼과 엔진출력이 500RPM이나 차이나지만, 솔직히 거의 비슷한 속력체감이 든다. 왜냐하면, 포장도로같은 제대로된 길이 아니면 탱크속력이 붙질 않는다[..] 비교를 같은 국가인 탱크랑 해서 그나마 낫지 소련이나 독일같은 주로 만나서 싸우게 되는 탱크와 비교를 한다면 한참 떨어지는 기동성을 가진다.
궤도가 좁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포장도로가 아니면 제 속도를 못내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이 말은 미국 궤도가 패널티를 상당히 많이 받는 다는 말인데, 그 이유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정보를 찾아봐도 게임속의 궤도에 관한 얘기는 못찾아봤다.(사실 영어여서 번역하기 싫었다)
이 탱크의 가장 큰 문제는 후진속도와 포탑회전 속도이다. 치고 빠지기가 안되기 때문에 한 방에 적을 못 죽일 시 오히려 당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 문제는 미국 중형전차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속도는 빨라졌지만, 정작 고질적인 문제점인 속도들이 안빨라진게 큰 아쉬움이 드는 전차이다.
즉, 기동력을 얻은 탱크지만 그 기동력이 단지 M4A1 (76) W 셔먼에서 전진속도만 얻은 탱크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2 장갑
미국 전차들은 생산당시 대량생산을 처음부터 목적에 두고 생산하였기에 대량생산에 용이한 주조균질장갑으로 떡칠이 되있었다. 주조균질장갑은 실제 두께 장갑수치에 비해 약 6%의 성능을 못내는 장갑이여서 안그래도 물장한 셔먼이 더욱 물장했었다.
하지만 M4A2 (76) W 셔먼부터 상체장갑이 균질압연장갑으로 되면서 실제 방호력 대비 제 성능을 내기 시작한다. 라고는 하지만 주로 만나는 적들이 T-34 85, 티거나 4호전차 시리즈인데 모두 상판을 우습게 뚫어버린다[...] 티타임을 해도 그냥 뚫어버린다.. 아무리 각을 좋게 줘도 뚫어버린다...
포방패까지 M4A1 (76) W 셔먼과 같은 장갑수치이다. 단지 상체가 균질압연장갑으로 바뀌었다. 연약해 빠진 장갑으로 인해 소퀴벌레(ZSU-37)한테도 정면포탑이 뚫려버려 포수와 전차장이 죽어버린다. 이 연약한 카라멜 장갑으로 뭘 할 수 있을까? 아주 가끔 하체로 튕기기도 하지만, 대부분 탄은 도탄을 기대하면 안된다. T-34도 무서울 지경이니 말이다..
M4A2 (76) W 셔먼의 내부는 넓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 넓은 내부는 어떤 효과를 줄까? 부품들이 다닥 다닥 붙어있지 않기 때문에, 포탄들의 파편들이 더욱 잘 퍼지는 효과를 준다. 셔먼전차의 승무원들이 잘 죽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뚫리기도 잘 뚫리는데 파편이 움직이기 힘들게 하는 방해물이 없기 때문에 파편이 잘 퍼지는 것이다.
즉, 이 탱크는 될 수 있는한 맞으면 안되는 전차이다.
#3 무장
주포와 탄종은 M4A1 (76) W 셔먼과 똑같은 수치를 가진다. 단지 주포가 좀더 간지나게 바뀌었다는거...? 억울할 수 있지만, 5.0BR대에 충분히 쓸 수 있는 화력이다.
워 썬더라는 게임 특성상 먼저 때리는 차량이 유리할 수 밖에 없는 게임이다. 작약탄을 기본탄으로 주기 때문에 탱크마다 약점만 잘 노린다면 한 방에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셔먼이 터지는 것 처럼]
무엇보다 미국의 화력특성상 가장 큰 메리트는 12.7mm 기관총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라고 생각된다. 기관총이 의외로 쓰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리얼리스틱 전차전의 경우 자주대공포나 비행기를 꾀나 많이 마주치게 되는데, 이 12.7mm가 큰 힘이 되어 준다.
3. 플레이 방법
사실 모든 사람이 플레이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딱히 정해진 플레이 방식이 없다. 개인적인 관점으로는 가장 이상적인 M4A2 (76) W 셔먼의 플레이 방법은 항상 팀이랑 같이 다니고 항상 엄폐물을 옆에 끼고 다니고 상대할 수 있는 전차만 상대하는 것이다. 티거같은 단단하고 뚫기힘든 전차는 무조건 몸을 숨기고 있다가 옆이나 뒤를 노려야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다만, 다른 플레이방식도 있기 마련이다.
4. 마치며...
미국 중형전차 M4A2 (76) W 셔먼.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물장하고 아군을 미끼삼아 적을 킬하는 비열한 전차지만... 타면 탈수록 애정이가고 이 탱크로 나보다 스펙이 좋은 탱크를 잡으면 왠지 모를 성취감이 든다[?] 이런 매력이 미국 중형전차를 포기하지 못하고 계속 타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미국 중형전차를 도전하고 계시는 유저분이 있다면. 2랭크때 포기하지 마시고 적어도 M4A2 (76) W 셔먼까지는 뽑아서 타보길 바란다. 미국전차의 숨겨진 많은 이점을 찾게 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