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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쳐카드는 잔 오류가 워낙 많기 때문에 해당 설정이 정답은 아닙니다. 해당 문헌은 개인 기록용이기 때문에 제가 읽기 쉽게 기록해놓습니다. 때문에 반말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구성.

게임 컴퓨터

cpu: i7-6700

gpu: ASUS rx vega 64

MB: Asrock z170 oc formula

ram: 3600 8GB (2ea)

power: 1000w gold


송출 컴퓨터

cpu: ryzen threadripper 1900x

gpu: msi gtx 1070

MB: ASUS prime x399-A

ram: 2666 8GB (2ea, 3200OC)

power: 860w platinum

soundcard: BlasterX AE-5

capture card: Elgato 4K60 pro


초기 목적.

평소 스카이디지탈 슈퍼캐스트X6를 캡쳐카드로 사용하고 있었음. 디스플레이 복제로 캡쳐카드에 게임화면을 복제하고 송출컴퓨터에 연결되있는 캡쳐카드로 받아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음.

하지만 해당 방법을 사용하면 디스플레이가 가장 낮은 사양의 디스플레이로 고정되기 때문에 120프레임을 사용가능한 모니터도 60프레임으로 고정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120프레임으로 게임하고 60프레임으로 송출하기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보았지만 그 당시 시스템에선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엘가토 4k60 pro 중고를 구매하게 되었다.


사용시 겪은 문제.

4k60 캡쳐카드가 1080p 해상도 120프레임으로 송출하는데 몇가지 시도로 성공하였지만, XSplit으로 송출하는 화면에서 0.2초 정도 늦게 송출되는 문제가 발생. 해당 문제가 발생하면서 게임소리를 송출컴퓨터로 듣는 나로서는 게임소리가 0.2초 늦게 들리는 문제를 겪게된다. 하지만 시청자 분들은 아무 문제 없었다. 단지 캠화면의 반응이 더 빠른 것 같다는 의견.

엘가토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여러 소프트웨어(게임 캡쳐 for Windows, 4K 캡처 유틸리티)를 사용해봤지만 지속해서 문제가 발생. 특히 4K 캡처 유틸리티는 심각하게 프레임이 끊겼다. 이유는 모르겠다.

결국 송출 컴퓨터에 연결되있는 사운드 카드를 게임 컴퓨터로 옮긴 후 게임컴퓨터 소리를 듣기로 결정. 그렇게 하면 송출 화면이 0.2초 정도 늦지만 게임 소리가 문제없이 들리기 때문에 괜찮을 줄 알았다. 하지만 사운드 카드와 HDMI 사운드가 합쳐지지 않으면서 방송에 소리를 내보내기 위해서는 사운드 카드를 포기해야하는 심각한(?) 문제에 쳐한다.

그러하여 Voicemeter(가상 오디오 믹서)를 사용하여 게임 컴퓨터 소리(사운드 카드, HDMI 인풋)을 합쳐봤지만 송출 컴퓨터에 사운드 카드 소리가 1 ~ 2초 정도 늦게 송출되는 문제가 발생.


문제 해결 방안.

캡쳐카드 드라이버와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어찌됬든 그래픽 카드와 캡쳐카드가 연결되어 있으니)를 깨끗하게 지우고 다시 다운받아서 처음부터 시도해보기로 결정. 똑같은 문제 발생.

송출 컴퓨터 마더보드의 BIOS 신버전이 나온것을 확인하였고 BIOS 업데이트를 함. 그리고 게임 컴퓨터 모니터 120프레임, 캡쳐카드 프레임 60프레임 설정 후 다시 시도. 성공.

하드웨어 호환성 문제인가 싶어서 게임 컴퓨터와 송출 컴퓨터를 바꾸기 위해 둘다 포맷 후 하드웨어를 싹 다 바꿔볼려고 했는데 다행히 앞에 시도한 해결방안으로 성공하였다. 나중에 참고하기 위해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겠음.

마더보드 BIOS 버전은 ASUS prime x399-A(0808 version), Asrock z170 oc Formula(p7.60).


게임 컴퓨터의 디스플레이와 캡쳐카드가 복제되어있는 상태


캡쳐카드(아래)의 Hz는 60Hz


120Hz까지 지원됬었는데 여러가지 설정 후에 60Hz가 최대로 바뀌었다...

이유는 모르겠다. 드라이버를 워낙 자주 바꿔서 그런걸까..?

아마도 엘가토 프로그램을 아무것도 안깔아서 그럴수도 있다.


캡쳐카드의 픽셀 형식은 Full RGB로 바꾸었다. 개인 욕심.


색상 품질은 아무것도 안바꾸었다. 바꾼적이 있었는데 싱크가 안맞는 문제가 더 심해지는 경향(느낌)이 있었다.


XSplit에서 소스추가 -> 장치 -> 영상 -> Game Capture 4K60 pro Video 01 선택

엘가토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는 게임캡쳐 프로그램들을 다운로드 받으면 그 프로그램을 해당 경로로 띄울 수 있지만 그 프로그램들을 사용했을 시 송출 싱크문제가 생겼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 프로그램 다운로드는 안했다. 즉, 순정상태이다.


해당 소스 오른쪽 마우스 클릭 후 비디오 출력 선택. 오디오 입력과 출력은 건들이지 말것.

오디오 입력과 출력도 건들여 봤지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설정은 해당 설정대로 할 것. 색 공간/압축을 RGB로 바꿔도 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RGB로 바꾸었을 시 송출색감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라데온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캡쳐카드 픽셀형식을 Full RGB로 바꾸었기 때문.


송출 색깔 범위도 비디오 입력에서 바꿀 수 있다. 색감이 크게 바뀌며 게임에 따라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비디오 디코더에선 비디오 형식(코덱이라고 해야될까?)을 바꿀 수 있는데 해당 부분은 잘 몰라서 가만히 나두었다.

비디오 프로세서 앰프에서는 캡쳐카드 밝기, 색감 등등을 설정할 수 있다. 흑백으로도 설정 가능.


최소한의 욕심으로 색 공간/압축을 RGB 32로 바꾸어 봤는데 싱크문제는 없었다.

이렇게 하여 게임 모니터는 120hz로 문제없이 출력되고 캡쳐카드는 60hz로 송출하여 싱크문제를 모두 해결하였다. 캡쳐카드 120hz 송출은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하드웨어로는 0.2초 늦게 송출되는게 최선이었다. 하지만 송출 컴퓨터로 게임소리를 듣는 나로서는 0.2초 늦게 소리를 듣는 문제가 발생하므로 해당 설정은 문제가 있다.



메인보드 BIOS 업데이트 덕분에 싱크 문제없이 송출된 것일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덕분에 여러가지 셋팅법을 알게되었다.

어찌됬던 엘가토 4K60 pro에 관해 간단히 적어보자면, 4k 디스플레이가 있어야 제대로 활용가능한 캡쳐카드인 것 같다. 그리고 색감이 정말 좋아졌다.


(수정 2019-03-02)

방송을 진행하면서 생각난건데, 메인보드 BIOS와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를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모든 문제가 사라진 것 같다. 무언가 잘 안된다고 생각되면 드라이버부터 점검하도록 하자.

아니면 나처럼 1주일동안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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